月朗金風夜 月朗金風夜 달 밝고 맑은 바람 부는 이 밤에 天空玉露秋 하늘은 비어서 옥로같은 가을일세 遇成文茶會 우연히 시와 차의 자리 함께 이루니 好是紅光樓 노을 붉은 정자가 눈부시게 아름답구나 -草衣禪師 茶香萬里 2018.12.23
한국의 茶亭 한국의 茶亭 다정(茶亭)의 멋으로 한층 끌어올려진 차의 맛 전병선(가천박물관 학예연구사) 다정(茶亭)을 말하기에 앞서 누정(樓亭)의 개념부터 집고 넘어가야할 듯싶다. 누정이란 누각(樓閣)과 정자(亭子)를 함께 일컫는 명칭으로 일반적으로 누(樓), 정(亭), 당(堂), 대(臺), 각(閣), 헌(軒) .. 茶香萬里 2018.12.23
神音品香 獨坐深山萬事輕(독좌심산만사경) 掩關終日學無生(엄관종일학무생) 生涯點檢無餘物(생애점검무여물) 一椀新茶一經券(일완신차일경권) 깊은 산속 홀로 앉으니 만사가 부질없어 사립문 닫아놓고 종일토록 무생을 배운다네 생애를 돌아보니 남아있는 물건은 다른 게 없고 오직 한 사발의 .. 茶香萬里 2018.12.23
雨後採新茶 雨後採新茶(우후채신다) 비온 후 차를 따다 乍晴朝雨掩柴扉 (사청조우엄시비) 借問茶田向竹園 (차문다전향죽원) 禽舌驚人啼白日 (금설경인제백일) 童稚喚友點黃昏 (동치환우점황혼) 纖枝應密深林壑 (섬지응밀심림학) 嫩葉偏多少石邨 (눈엽편다소석촌) 煎造如令依法製 (전조여령의법제).. 茶香萬里 2018.12.23
月下品茶 傾玉花風生腋 身輕已涉上淸境 明月爲燭兼爲友 白雲鋪席因作屛 옥화 한잔 기울이니 겨드랑에 바람 일어 몸 가벼워 하마 벌써 맑은 곳에 올랐네. 밝은 달은 촛불 되어 또 나의 벗이 되고 흰 구름은 자리 펴고 병풍을 치는구나. -초의선사 동다송 제16송 茶香萬里 2018.12.23
"명맥 끊긴 1200년 전 돈차"..나주서 제조 기능 전승 '확인'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28일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허북구 국장에 따르면 중국 당나라 때 육우(陸羽.·733~804년 추정)가 지은 '다경(茶經)' 비법에 기록된 돈차 제조 기능이 전남 나주에서 전승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18.06.28. (사진=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허북구 국장 제.. 茶香萬里 2018.06.28
명 선 - 茗 禪 강우방교수는 위작이라고 주장하는 완당 김정희의 <명선> 간송미술관,(115.2x57.8cm) '완당이 초의가 차를 보내줌에 감사하여 작품을 써서 보내준 것으로 한나라 <백석신군비>의 필의로 쓴것이다 완당의 입고출신의 정신을 잘 보여주는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 완당평전2( p.720, 유.. 茶香萬里 2018.04.18
[우리발효차] 떡차| *제주도에서 만들었고 *주전자에 넣어 팔팔끓여 마시면 되고 *엽전꾸러미 같이 생겨서 옛날에는 실제 돈차(錢茶)라고 했고요 *옛날에는 지금처름 밀봉이 잘되는 통이나 봉지가 없어서 일년동안 두고 마시기 위한 나름의 지혜.. 茶香萬里 2018.04.16
차를 마실 때 주의할 사항 차를 마실 때 주의할 사항 지허스님 차나무는 양지 중에서도 그늘에서 자라기를 좋아하고 찻잎은 겨울의 눈보라를 이겨내는 상록수이기에 봄에 난 새싹으로 차를 만들었더라도 약성이 냉(冷)할 수밖에 없다. 『본초강목』에 “차는 음(陰) 중의 양(陽)에 속하여 미한(微寒)의 품성을 지녔.. 茶香萬里 2018.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