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香萬里

명 선 - 茗 禪

푸른하늘sky 2018. 4. 18. 09:50


 

강우방교수는 위작이라고 주장하는 완당 김정희의 <명선>

 간송미술관,(115.2x57.8cm)

 

 '완당이 초의가 차를 보내줌에 감사하여 작품을 써서 보내준 것으로

 한나라 <백석신군비>의 필의로 쓴것이다 완당의 입고출신의 정신을

 잘 보여주는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 완당평전2( p.720, 유홍준, 학고재)

 에 사진 설명.

 

 

초의선사와 김명희- 추사 김정희의 동생 - 가 나눈 시에서

 茶禪一致니 茶烟禪榻

(다선일치니 다연선탑)

차와 선은 같은 것이니 차를 마시는 것 자체가

자기 수양이며 덕을 쌓는 것이다.

 

여기서 茗禪(명선) 이란 말이 나온 것으로(茗;차싹 명 - 茶)

"차(茶)와 참선(禪)은 같은 것이다,

차를 마시는 것은 자기 수양이다"라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