習靜偸閑 77

리처드 도킨스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Richard Dawkins) 영국의 동물행동학자, 진화생물학자 및 대중 과학 저술가. 현재 옥스퍼드 대학교 뉴 칼리지의 교수로, ‘대중의 과학 이해를 위한 찰스 시모니 석좌교수’직을 맡고 있다. 1941년 케냐 나이로비에서 태어나 옥스퍼드대에서, 노벨 의학·생리학상을 수상한 동물행동학자인 니콜라스 틴베르헌(N. Tinbergen) 교수를 사사(師事)했다. 동물행동학은 물론, 분자생물학·집단유전학·발생학 등 인접 분야에도 정통한 학자다. 《눈먼 시계공》(1986)에서 복잡한 시계가 저절로 만들어질 수 없듯이, 복잡한 유기체들도 그들을 만들어낸 지성적 존재가 있어야 한다는 주장을 조목조목 비판했다. 지금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과학자이자 베스트셀러 과학 저술가로 인정받는 대표적인 학자는 ..

習靜偸閑 2021.04.03

민주주의는 어떻게 망가지는가 - 조슈아 컬랜칙

민주주의는 어떻게 망가지는가 - 경제 위기, 중산층의 배반 그리고 권위주의의 귀환 조슈아 컬랜칙 지음, 노정태 옮김 / 들녘 / 2015년 4월 낮은 경제성장과 실업난에 실망한 노동계급은 더 높은 경제성장을위해 새로운 독재도 받아들일 수 있다는 태도를 보였고, 민주화 혁명의 선도세력인 중산층은 민주화 이후의 정치혼란과 부정부패에 실망하여 본인들이 성취한 민주주의에 회의감을 느꼈다. 즉 민주주의가 경제성장으로 이어지지 않고, 오히려 부패가 일상화되면서 서민층과 중산층이 민주주의에 대한 기대를 접는다는 것이 민주주의 퇴행의 원인이다

習靜偸閑 2020.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