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香萬里

月下品茶

푸른하늘sky 2018. 12. 23. 14:43


傾玉花風生腋

身輕已涉上淸境

明月爲燭兼爲友

白雲鋪席因作屛

 

옥화 한잔 기울이니 겨드랑에 바람 일어

몸 가벼워 하마 벌써 맑은 곳에 올랐네.

밝은 달은 촛불 되어 또 나의 벗이 되고

흰 구름은 자리 펴고 병풍을 치는구나.


       -초의선사 동다송 제16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