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과 지혜 지식과 지혜 명상은 조용히 지켜보는 일이다 사물의 실상을 조용히 지켜보고 내 내면의 흐름을 내 생각의 실상을 조용히 지켜보는 일이다 안팎으로 조용히 지켜보는 일이다 지식은 기억으로부터 오고 지혜는 명상으로부터 온다 지식은 밖에서, 지혜는 안에서 온다. - 法頂 淸言情談 2018.01.23
청언소품 / 청복淸福이 넉넉하여 문을 닫아 걸고 향을 사르니 청복淸福이 넉넉하다. 이런 복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은 반드시 다른 생각이 일어나리라. 더욱이 이런 복을 누리는 사람일지라도 독서로서 보태야만 한다. 掩戶焚香, 淸福已具. 如無福者, 定生他想. 更有福者, 輔以讀書. 《岩栖幽事》 하루를 둘로 쪼개 하나는.. 淸言情談 2018.01.23
청언소품 / 恥之一字 세상이 자기를 알아주기를 구하기는 쉽지만, 스스로에 대해 정말 잘 알기는 어렵다. 보고 듣는데 서 그럴 듯하게 꾸미기는 쉬워도, 보이지 않는데서 스스로에게 부끄러움이 없기는 어렵다. 求見知于人世易, 求眞知于自己難. 求粉飾于耳目易, 求無愧于隱微難. 《醉古堂劍掃》 남을 속이.. 淸言情談 2018.01.23
忍一時之忿, 免百日之憂 한때의 성냄을 참으면 백일의 근심을 면한다. 忍一時之忿, 免百日之憂 백번 참는 집에는 큰 화평이 있다. 百忍堂中有泰和 인내와 격정, 이 두 단어는 복과 화의 출입구이다. 忍激二字, 是禍福關.《呻吟語》 성급한 격정은 언제나 일을 그르친다. 한때의 통쾌함으로 백일의 근심과 맞바꾸.. 淸言情談 2018.01.23
청언소품 / 분수에 만족하는 삶 온갖 일은 가장 괴로울 때와 비교해보면 즐겁게 마련이다. 득실도 운명에 내맡기면 편안해진다. 凡事較之最苦則樂, 得失聽之有命則安. 《槎庵燕語》 일에 짓눌려 힘들 때는 그 보다 더 힘들었을 때를 생각하라. ‘그때도 견뎠는데’ 하면 힘이 솟아 나리라. 순간의 얻고 잃음에 연연.. 淸言情談 2018.01.23
묘호(妙好) / 법정스님 묘호(妙好) / 법정스님 불교에는 '무학(無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배움이 없고 무식하다는 소리가 아닙니다 많은것을 배웠으면서도 배움에 걸리지 않고 구애되지 않는 그런 경지입니다 다시 말하면 많이 알고 있으면서도 아는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진 상태입니다 적게 알면서도 많.. 淸言情談 2018.01.23
에쿠니 가오리 - "호텔선인장" 계절은 아름답게 돌아오고 재미있고 즐거운 날들은 조금씩 슬프게 지나간다... 에쿠니 가오리 - "호텔선인장" Ryo Yoshimata - What A Coincidence 淸言情談 2018.01.23
도문대작屠門大嚼 출전 「사람들은 장안의 음악을 들으면 문밖을 나서 서쪽을 보며 웃고, 고기의 맛이 좋다는 말을 듣고 나면 고깃집 문을 바라보며 씹는 흉내를 낸다.(人聞長安樂, 則出門西向而笑. 肉味美, 對屠門而嚼.)」(환담(桓譚) 《신론(新論)》) 「식(植)이 아룁니다. 계중(季重) 족하는 전날 관리로 .. 淸言情談 2018.01.23
은환위목(銀還爲木) 은환위목(銀還爲木) 도루묵의 산란철이 가까워 온다. 굵직한 알이 입안에서 씹히는 식감이 생각난다. 도루묵이란 생선은 원래 이름이 목어(木魚)였다. 선조가 임진왜란 때 피난 길에서 처음 먹고 그 맛이 별미여서 이름을 은어(銀魚)로 고쳐 격상시켜 주었다는 전설이 있다. 선조가 대궐.. 淸言情談 2018.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