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혁림 미술관 전혁림 미술관은 통영 미륵도 미륵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화백이 1975년부터 30년 가까이 생활하던 집을 헐고 새로운 창조의 공간으로 신축한 미술관은 2003년 5월 11일에 개관하였다. 건물의 외벽은 故전혁림 화백의 작품 다섯 점과 아들 전영근씨의 작품 다섯 점을 선택하여 20×20cm의 .. 戒急用忍 2017.12.20
어머니와 책 지난 주 연휴기간동안 좀 분주히 지냈다. 딸아이가 본사로 가게되어 집을 구하느라 서울을 오가게 되었다. 본사의 새로운 조직으로 가게되었는데, 그 팀장이 100권의 책을 읽으라고 했다고 한다. 책을 읽으라는 말에서 다른 것 제쳐놓고, 아! 제대로 된 상사를 만났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 戒急用忍 2014.05.13
황매화와 두릅나무,엄나무 황매화 엄나무 엄나무순과 황매화 두릅과 엄나무순(오늘 수확의 일부) 요즘 중간시간에 학교 뒤의 야산으로 산책을 꼬박꼬박 다니고 있다. 광대나물의 정원은 시들해지고.. 새롭게 황매화를 사귀어 친해지려고 매일 찾어가고 있었다. 근데 어제는 황매화 옆의 두릅나무가 눈에 들어오고,.. 戒急用忍 2014.04.22
봄 밤 / 박은옥 헛헛이 져버린 동백을 보고 내 심장에서 붉은 피가 뚝뚝 떨어지는 것 같았다. 속절없는 봄날이여!!! 노래나 한 곡 들어 보고 싶다. 봄 밤 / 박은옥 봄 밤에 쓴 편지 못 부칠 편지 그 편지 쓰다가 가슴이 타서 고운 님 미운 님 잊어버릴까 봄 밤에 부른 노래 님 그린 노래 그 노래 부르다 목이 .. 戒急用忍 2014.04.04
광대나물과 진달래 광대나물 진달래 위의 사진은 어제 산책길에서 만난 광대나물과 진달래이다. 내가 요즘 자주 가서 바라보는 광대나물의 정원이고, 그 뒤의 소나무 숲 사이에 핀 진달래이다. 진달래가 조금 일찍 핀 듯 하기도.... 온갖 꽃이 피어나는 요즘은 생명의 경이를 느끼게해 주는 시간들이다. 오늘.. 戒急用忍 2014.04.02
희망 영국군에는 네팔 출신으로만 구성된 쿠르크 사단이라는 용맹한 부대가 있다. 2차 대전 당시 이 부대원 한 명이 미얀마 전투에서 실종됐다. 이 병사는 4개월 동안 무려 2000㎞이상을 걸어 본대에 합류했다. 그 병사에게 생존 비결을 묻자 병사는 "지도를 보며 한시도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戒急用忍 2009.01.02
진미집과 홍지서림 전주에서 유명한 곳중 하나인 진미집과 홍지서림을 다녀 왔다. 오호라.. 소바의 맛은 정말 ... 멸치다시 국물에 무우갈어서 넣고, 파 송송 썰어 넣은 국물이 환상이다. 정말로 국물이~ 끝내준다. 여름에 먹는 시원한 음식중에 이만한 것이 없는 듯 하다. 1963년 설립돼 45년의 전통을 자랑하.. 戒急用忍 2008.07.24
위봉사 다녀오다. O2겔러리의 건축미와,가슴속까지 시원하던그 물의 감촉이 잔재하고.. 위봉사 비구니의 좌선마냥붉다못해 하얀 백일홍은 열반을 흠모하나부용화 자태에눈빛흐리는 보살은보시의 정념으로 불타오르니아!속세의 끈은 이리도 질기더란 말이냐? 단순평범하던 물줄기천길 낭떠러지정념의 死.. 戒急用忍 2008.07.17
他人能解 *목독 "타인도 열게 하여〔他人能解〕 주위에 굶주린 사람이 없게 하라" 전남 구례군 토지면 오미리에 문화류씨 10대 종가인 운조루(雲鳥樓)가 있다. 조선 영조 52년(1776년)에 낙안군수 류이주(柳爾胄) 선생이 지은 양반 가옥이다. 이집의 이름은 도연명(陶淵明)의 <귀거래사(歸去來辭)>.. 戒急用忍 2008.05.23
아름다운 동행 "승화, 아름다운 형벌" "재호형의 전화를 받았다. 형의 목소리에는 여전히 삶에 대한 희망이나 연민의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 형은 20년 전에 형수를 떠나보냈다. 유방암이었다. 딸아이가 갓 두 살이 되던 해였다. 형은 제대로 걷지도 못하던 아이를 지금까지 훌륭히 키워냈다. 아이는 지.. 戒急用忍 2008.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