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詩한

섬 / 이외수

푸른하늘sky 2018. 2. 22. 12:41


섬 / 이외수


삽작 어귀도 쓸고

댓돌도 쓸고

방 안도 거울처럼

쓸고 닦았다

벽 속의 달마가 말하기를

웬 쓰레기가

이리 큰 것이 앉았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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