戒急用忍

봄 밤 / 박은옥

푸른하늘sky 2014. 4. 4. 01:17

  

헛헛이 져버린 동백을 보고

내 심장에서 붉은 피가 뚝뚝 떨어지는 것 같았다.

속절없는 봄날이여!!!

  

노래나 한 곡 들어 보고 싶다.

 

  


봄 밤 / 박은옥

봄 밤에 쓴 편지 못 부칠 편지
그 편지 쓰다가 가슴이 타서
고운 님 미운 님 잊어버릴까
봄 밤에 부른 노래 님 그린 노래
그 노래 부르다 목이 메여서
고운 님 미운 님 잊어버릴까

봄 밤에 꾸는 꿈 아지랑이 꿈
그 꿈을 꾸다가 눈물이 나서
고운 님 미운 님 잊어버릴까
고운 님 미운 님 잊어버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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