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詩한

꽃 진 자리에 / 문태준

푸른하늘sky 2019. 4. 18. 19:07


꽃 진 자리에 / 문태준

생각한다는 것은 빈 의자에 앉는 일
꽃잎들이 떠난 빈 자리에 앉는 일
그립다는 것은 빈 의자에 앉는 일

붉은 꽃잎처럼 앉았다 차마 비워두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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