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詩한

쪽동백/박철연

푸른하늘sky 2019. 4. 15. 22:57


쪽동백/박철연

내 안에 핀 꽃이여 

나의 긴 침묵에
심연의 파문을 일으켜
밝은 가락의 노래를 부르게 하라

그 붉은 피 다 버리고
순결의 색상으로
맑은 가락의 노래를 부르게 하라

내 안에 핀 꽃이여









꽃이 피는 날에는 - 소리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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