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동백/박철연
내 안에 핀 꽃이여
나의 긴 침묵에
심연의 파문을 일으켜
밝은 가락의 노래를 부르게 하라
그 붉은 피 다 버리고
순결의 색상으로
맑은 가락의 노래를 부르게 하라
내 안에 핀 꽃이여
꽃이 피는 날에는 - 소리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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