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詩한

그리움 / 김일연

푸른하늘sky 2017. 12. 25. 17:40


 
그리움 / 김일연

참았던 신음처럼 사립문이 닫히고

이마 위에
치자꽃이 지는 밤
저만치, 그리고 귓가에
초침 소리
빗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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