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 전봉건
무언지......눈이 부신 듯
수줍어만 하는 듯
자꾸만 마음이 안 놓이는 듯
바쁘고 그저 바쁜 듯
마치......새 옷을
입으려고
다 벗은 색시의
샛말간 살결인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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