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슴은 화려한 뿔이 자랑이었다.
물에 비친 뿔을 보며 늘 자부심을 느꼈다.
어느날 호숫가에서 물을 마시던 사슴은 사자에 쫓기게 됐다.
사슴은 죽을 힘을 다해 도망갔지만 결국 붙잡히고 말았다.
뿔이 나뭇가지에 걸린 탓이었다.
-이솝우화 中
'淸言情談'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가 살아보니까. (0) | 2015.07.17 |
---|---|
취고당 검소(醉古堂劍掃) (0) | 2015.07.16 |
다선일여(茶禪一如)/유방선(柳方善) (0) | 2015.07.15 |
공항에서 만난 남여 (0) | 2015.07.15 |
청언소품 / 한가로움 속에서 (0) | 2015.07.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