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詩한

겨울편지/안도현

푸른하늘sky 2018. 1. 25. 00:58


겨울편지/안도현

 

흰 눈 뒤집어쓴 매화나무 마른 가지가

부르르 몸을 흔듭니다.

 

눈물겹습니다

 

머지않아

꽃을  피우겠다는 뜻이겠지요

사랑은 이렇게 더디게 오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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