淸言情談

내가 가진 도구

푸른하늘sky 2018. 1. 23. 12:00

“가진 도구가 망치뿐이라면 세상의 모든 것이 못으로 보일 것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과장이긴 하지만 이 말이 전하고자 하는 본의는 무엇일까요?
제 생각으로는 사고의 유연성이 아닐까 합니다.
인간은 자신의 틀에 갇혀 사물을 바라볼 수밖에 없습니다.
어떤 색안경을 끼고 세상을 보느냐에 따라 세상은 빨갛게도 보이고 노랗게도 보일 것입니다.
이를 두고 세상이 빨갛거나 노랗다고 단정한다면 어리석다 하겠습니다.
만약 가진 도구가 망치뿐이라면 다른 공구를 더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생각의 고착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새를 새장에 가둔다고 해서 새를 얻는 게 아니다.
나무를 심어 숲을 만든다면 새는 어느 덧 그곳에 보금자리를 만들 것이다.”
 
                                                                          -정민교수 홈에서
 







 
Joie De Vivre (Joy of Life) / George David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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