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것들의 소중함 | |||||||||
안도현 시의 밑바닥 군산과 만경평야 | |||||||||
정상철 기자 | |||||||||
10여 년 전 전주의 허름한 포장마차에서 안도현 시인과 소주를 마신 적이 있다. 꼼장어 한 접시 옆으로 빈 술병만 자꾸 늘어났고, 밤은 깊었다. 은근히 빈 주머니가 걱정될 무렵 안도현이 “오늘 원고료 받았다”며 호기를 부렸다. 그의 경제력을 감안하면 술값이 상당했던 것으로 기억된다.
연애로부터 시작한 ‘서울로 가는 전봉준’
탁류가 고인 회색도시, 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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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전라도닷컴]*2003년12월 쓰여진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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