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詩한

폭설 / 복효근

푸른하늘sky 2017. 12. 25. 17:37

폭설 / 복효근
 
그 희고 눈부신 것을 온통 이마에 받쳐들고
측백나무 하나 부러질 듯
벌서고 있는
어린


대책도 마련 없는
이 그리움의 적설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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