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詩한

청춘십일홍 / 양광모

푸른하늘sky 2017. 12. 17. 16:19





청춘십일홍 / 양광모

여보소, 꽃 한 철
수이 짐을 탓하지 마오

꽃이야 제 몸이
꽃인줄이나 알고
피고 지건만

사람은 제 몸이
꽃인줄도 모르고
청춘을 수이 보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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