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십일홍 / 양광모
여보소, 꽃 한 철
수이 짐을 탓하지 마오
꽃이야 제 몸이
꽃인줄이나 알고
피고 지건만
사람은 제 몸이
꽃인줄도 모르고
청춘을 수이 보내더라
'詩--詩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 24일 / 문태준 (0) | 2017.12.17 |
---|---|
우리들의 사랑을 방해하는 것들 / 윤제림 (0) | 2017.12.17 |
장날 - 안도현 (0) | 2017.12.17 |
현주소 / 이원규 (0) | 2017.12.17 |
꽃 보자기 / 이준관 (0) | 2017.1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