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제비꽃 - 김창진
나물랄 데 없이
고운 여자
그러나 아무것도
읽혀지지 않는
얼굴
저 백미에
뭘 한 점
떨어트려야지
내 머리도
하얘지고
씌어야지
한 줄이라도
저 無染의 꽃잎에
사랑이
씌어야지
Gentle Breeze - Bernward Koch
'詩--詩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복사뼈에 대한 명상 - 복효근 (0) | 2020.04.09 |
---|---|
실패 / 이정록 (0) | 2020.04.04 |
4월의 시- 이해인 (0) | 2020.04.02 |
동자꽃 - 김 창진 (0) | 2020.04.01 |
깽깽이풀 -·김창진 (0) | 2020.03.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