깽깽이풀 -·김창진
누구는 벌써
스러지는 빛을
담았고
별들은
기다리나
아직 반짝이지 않았다
어둠을 담으면
녹아버린다
꽃에게 물었다
꽃을 담을 수 없느냐
꽃이 환해졌다
순간
조명받이 산(傘) 없이
꽃을 찍었다
'詩--詩한' 카테고리의 다른 글
4월의 시- 이해인 (0) | 2020.04.02 |
---|---|
동자꽃 - 김 창진 (0) | 2020.04.01 |
물속까지 벚꽃이 피어 - 오창렬 (0) | 2020.03.26 |
진달래꽃 - 오세영· (0) | 2020.03.23 |
개나리 - 정세훈 (0) | 2020.03.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