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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와 빈곤 - 헨리 조지

푸른하늘sky 2019. 11. 25. 17:34
진보와 빈곤(개역판)(경제학고전선)(양장본 HardCover)


진보와 빈곤(개역판)(경제학고전선)(양장본 HardCover)
저자 헨리 조지 (원저)  | 역자  김윤상

책소개

헨리 조지가 1879년 처음 펴낸『진보와 빈곤』의 완역으로 1989년 축약본을 번역 출판한 개역판이다. “사회가 눈부시게 발전함에도 불구하고 극심한 빈곤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 그리고 주기적으로 경제불황이 닥치는 이유를 토지사유제로 인해 지대가 지주에게 불로소득으로 귀속되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이 책은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정부가 지대를 징수하여 최우선적인 세원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한다. 첫 출판 당시에 세계적으로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고 이후 많은 이상주의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 왔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저자

헨리 조지 (원저)

역자 : 김윤상
역자 김윤상은 서울대 법대와 환경대학원,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도시계획학 박사)를 졸업하였으며 공군 중위로 전역한 1976년부터 2015년까지 경북대 행정학부 교수로 재직하였다. 번역개정판이 나온 2016년 현재는 경북대 명예교수 겸 석좌교수.
토지정책, 사회정의 전공자로서 토지사유제, 서울중심주의, 학벌주의 등 특권적인 사회제도와 관행을 비판해 왔고, 최근에는 좌파의 이상을 우파의 방법으로 달성할 수 있다는 좌도우기(左道右器)론을 펴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지공주의: 새로운 토지 패러다임』(2009),『특권 없는 세상: 헨리 조지 사상의 새로운 해석』(2013), 주요 역서로는 헨리 조지의『진보와 빈곤』,『노동 빈곤과 토지 정의』 등이 있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목차

문제의 제기
제1권 임금과 자본
제1장 현재의 임금학설 ― 그 불충분성 / 제2장 용어의 정의 /
제3장 임금은 자본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노동에 의해 생산된다 /
제4장 노동자의 생계비도 자본에서 나오지 않는다. / 제5장 자본의 진정한 기능

제2권 인구와 생존물자
제1장 맬서스 이론, 그 발생과 지지 / 제2장 사실로부터의 추론 / 제3장 비유로부터의 추론 /
제4장 맬서스 이론의 부정

제3권 분배의 법칙
제1장 분배의 법칙과 법칙 간의 필연적 관계 / 제2장 지대와 지대법칙 / 제3장 이자와 그 발생 원인 /
제4장 의사자본과 흔히 이자로 오인되는 이윤 / 제5장 이자법칙 / 제6장 임금과 임금법칙 /
제7장 법칙 간의 연관성과 일관성 / 제8장 문제의 정태적 측면은 해명되었다

제4권 물질적 진보가 부의 분배에 미치는 효과
제1장 문제의 동태적 측면에 대한 검토 / 제2장 인구 증가가 부의 분배에 미치는 효과
제3장 기술 개선이 부의 분배에 미치는 효과 / 제4장 물질적 진보에 의해 생기는 기대의 효과

제5권 문제의 해결
제1장 반복적으로 발작하는 산업불황의 근본 원인 / 제2장 부의 증가 속에 영속되는 빈곤

제6권 해결책
제1장 현재 옹호되는 해결책의 불충분성 / 제2장 진정한 해결책

제7권 해결책의 정의성
제1장 토지사유제의 부정의성 / 제2장 토지사유제의 궁극적 결과는 노동자의 노예화 /
제3장 토지소유자의 보상 요구 / 제4장 토지사유제의 역사적 고찰 / 제5장 미국의 토지사유제

제8권 해결책의 응용
제1장 토지사유제는 토지의 최선 사용에 어긋난다 / 제2장 토지에 대한 평등한 권리를 확립하고 보장하는 방법 / 제3장 조세의 원칙에 의한 검토 / 제4장 여러 가지 지지와 반대

제9권 해결책의 효과
제1장 부의 생산에 미치는 효과 / 제2장 분배에 미치는 효과 및 이를 통해 생산에 미치는 효과
제3장 개인과 계층에 미치는 효과 / 제4장 사회조직과 사회생활에 나타날 변화

제10권 인간 진보의 법칙
제1장 인간 진보에 관한 현재의 이론 - 그 불충분성 / 제2장 문명의 차이와 그 원인
제3장 인간 진보의 법칙 / 제4장 현대문명의 쇠퇴 / 제5장 중심적인 진리

결론 개인의 삶의 문제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출판사서평

▶ 이 책을 다시 펴내면서

이 책은 미국의 사회사상가 헨리 조지(Henry George, 1839~1897)가 1879년에 처음 펴낸 ?진보와 빈곤(Progress and Poverty)?의 완역으로 역자는 1989년에 축약본을 번역 출판하였다.
1997년 1월 초판 발행 후 초판 발행 후 번역이 미비하거나 어색한 부분이 있었고, 20년 가까운 시간 동안 독자층도 젊어져서 문체에도 얼마간 변화를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개역판을 발행하였다.
책의 주 내용은 “사회가 눈부시게 발전함에도 불구하고 극심한 빈곤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 그리고 주기적으로 경제불황이 닥치는 이유는 토지사유제로 인해 지대가 지주에게 불로소득으로 귀속되기 때문인데,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정부가 지대를 징수하여 최우선적인 세원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첫 출판 당시에 세계적으로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고 이후 많은 이상주의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 왔다. 페이비언 사회주의에도 깊은 영향을 주었으며, 톨스토이는 「부활?의 상당한 분량을 할애하여 헨리 조지가 이 책에서 제안한 제도를 가장 이상적인 토지 제도로 묘사하기도 하였다. 또 미국, 대만, 호주, 덴마크, 영국 등 여러 나라의 토지제도에도 흔적을 남기고 있으며 지금도 각국에서 헨리 조지의 사상을 실천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토지를 제외하고 노동과 자본만을 중시하는 공통성을 가진 경제학의 주류와 좌파 양 진영이 20세기 경제학계의 주도권을 장악함으로써 헨리 조지의 사상은 학계에서 철저히 무시되어 왔으며 오늘날 대부분의 경제학 교과서에서는 헨리 조지라는 이름조차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토지투기에 따른 소득불균등과 사회갈등 문제, 환경오염문제 등 토지사유제도로 인한 부작용이 심각한 오늘 특히 우리나라애서 주옥같은 가치를 지닌 책으로서 토지문제와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의 필독서이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참고:http://blog.yes24.com/blog/blogMain.aspx?blogid=gia1220&artSeqNo=9985949



경제학 - 헨리 조지『진보와 빈곤』
세습되는 불평등의 연결고리를 끊어내다
<이 도서는 김태연(환경자원경제) 교수의 추천 도서입니다.>


저 자 헨리 조지
책이름 진보와 빈곤
출판사 비봉출판사
출판일 1997.01.15
페이지 p.592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국민이라면 부동산 문제의 심각성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몇 년 주기로 찾아오는 부동산 투기 광풍으로 인한, 땅 없고 집 없는 서민의 고통은 형언할 수 없을 지경이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땅을 가진 자는 항상 자본을 움켜쥐고, 땅을 갖지 못한 자는 땅을 가진 자 밑에서 땅을 빌려 겨우 삶을 연명했다. 시간이 지나도 토지 세습으로 인한 불평등 관계는 좀처럼 뒤집히지 않았다. 과거 지주와 소작농 관계는 오늘날 건물주와 세입자 관계로 이름만 바뀌었을 뿐 본질적인 불평등은 수천 년이 지난 과거와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다.

미국 사회가 전례 없는 호황기를 맞았던 1850년대, 신문기자로서 미국 사회의 구석구석을 바라보던 저자는 깊은 고민에 잠긴다. 빠르게 사회가 진보하고 문명은 점점 발전하는데, 어째서 가난한 사람은 여전히 가난할 수밖에 없는가 하는 모순 때문이었다. 수많은 고민 끝에 그는 이 고질적인 불평등의 원인을 ‘토지의 독과점’과 ‘불공정한 불로소득’에서 찾았고, 다른 조세를 면제해주는 대신 지대를 조세로 받는 ‘지대조세제’ 도입을 피력하며 이렇게 말한다.

“현대 문명을 저주하고 위협하는 부의 불평등한 분배의 원인은 토지 사유제에 있다. 토지 사유제는 맷돌의 아랫돌이고, 물질적 진보는 맷돌의 윗돌이다. 노동계층은 점점 늘어나는 압력을 받으며 맷돌 한가운데서 갈려 나가고 있다. 악을 제거하는 방법은 단 하나, 곧 원인을 제거하는 것뿐이다. 그러므로 빈곤을 타파하고 임금이 정의가 요구하는 수준 즉 노동자가 벌어들이는 전부가 되도록 하려면 토지의 개인소유를 공동소유로 바꾸어야 한다.” p78

몇몇 사람들은 저자가 말한 말 끝머리에 있는 ‘토지의 개인소유를 공동소유로 바꾸어야 한다’는 말을 잘못 해석해 종종 그를 공산주의자라고 치부하곤 한다. 그러나 그는 오히려 자유경제주의자였으며 ‘사유재산제’의 중요성을 역설한 사람이었다. 토지와 자본을 구분하지 않고 자본 모두를 전부 공유할 것을 주장한 마르크스와는 달리, 그가 주장한 지대조세제는 오직 토지만을 공유상태와 가깝게 만들려 했다는 것에서 차이점이 있는 것이다.

사유재산제는 노력한 사람에게 노력한 만큼 결실을 인정해주는 제도다. 그러나 토지 가치의 상승은 대부분 지주의 노력이 아닌 국가와 사회의 영향에 의한 것이다. 만약 토지에서 발생하는 불로소득을 그대로 두면 투기가 만연해지고, 빈부격차는 심화하며, 생산 활동은 활력을 잃는다. 이 같은 일들을 당시 저자는 대단히 부조리하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그는 지대조세제를 시행해 토지의 불로소득인 지대를 조세로 환수하자고 주장한 것이다.

물론 오늘날의 모든 불평등과 양극화 문제를 토지문제의 관점으로만 해결할 수는 없다. 그러나 토지문제야말로 여전히 우리 사회 모순의 핵심이고 가장 큰 문제임을 부인할 수는 없을 것이다. 토지 공개념이 다시 화두로 떠오른 요즈음, 일백 년도 훨씬 전 지구 반대편에서 우리보다 앞서 토지 문제를 고민한 그에게서 영감을 얻고 지혜를 빌려보는 것은 어떨까.

출처 : 단대신문(http://dknews.dankook.ac.kr)



진보와 빈곤 - 헨리 조지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911182241005&code=960205#csidxb0e22f89ed11594bb7fd202d79ae509


헨리 조지의 토지 철학에 대한 이해

http://cafe.daum.net/kseriforum/7ofT/35790?q=%ED%97%A8%EB%A6%AC%20%EC%A1%B0%EC%A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