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숲 - 권옥희
언제나 축축이 젖은
여름 숲은
싱싱한 자궁이다
오늘도 그 숲에
새 한 마리 놀다 간다
오르가슴으로 흔들리는 나뭇가지마다
뚝뚝 떨어지는
푸른 물!
A Perfect Day - Samuel Reid
'詩--詩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꽃그늘 - 나태주 (0) | 2019.07.21 |
---|---|
호 수 - 정지용 (0) | 2019.07.21 |
삶이 나를 불렀다 / 김재진 (0) | 2019.07.20 |
봉숭아 꽃물 - 박해성 (0) | 2019.07.19 |
나는 나에게로 돌아간다 /신현림 (0) | 2019.07.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