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詩한

패랭이꽃 빛 - 나태주

푸른하늘sky 2019. 7. 18. 16:33

야생화


패랭이꽃 빛 - 나태주


밖으로 타오르기보다는

안으로 끓어오르기를 꿈꾸고 열망했지만

번번이 핏물이 번진 손수건

패랭이꽃 빛

치사한 게 정이란다

눈 감은 게 마음이란다.













La Muse Et La L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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