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동리幕洞里 소묘 - 21 / 나태주
해묵은 슬픔에도 새살이 돋고
자르르 외로움에도 윤기가 도는 봄날에
깊은 산 속 아그배꽃 숨어서 핀다.
긴긴 날을 아그배꽃 발 묶여 운다.
Phil Coulter - The Flight Of The Earls
'詩--詩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침 햇살 / 양현근 (0) | 2019.06.12 |
---|---|
고광나무 꽃향기 찾아가는 길 - 배형준 (0) | 2019.06.11 |
사랑초꽃 - 신순애 (0) | 2019.06.11 |
그냥 멍청히 / 나태주 (0) | 2019.06.11 |
자화상 - 신현림 (0) | 2019.06.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