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詩한

꿈 / 서홍관

푸른하늘sky 2019. 4. 30. 22:46


꿈 / 서홍관

나에게는 꿈이 하나 있지
논두렁 개울가에
진종일 쪼그리고 앉아
밥 먹으라는 고함 소리도
잊어먹고
개울 위로 떠가는
지푸라기만 바라보는
열 다섯 살
소년이 되어보는








A New Day - Kevin Bluem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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