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詩한

어머니 / 정연복

푸른하늘sky 2019. 2. 8. 11:59

어머니의 편지 / 문정희 시 / 공혜경 낭송


어머니 / 정연복

그럭저럭 견딜 만한
인생살이 같다가도
세상살이가 힘겨워
문득 쓸쓸한 마음이 들 때
나지막이 불러보는
세 글자





당신의 그 여린 몸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지어낸
이 몸
이 소중한 생명이기에
꽃잎 지듯
쉽게 무너질 수는 없어요












Mother / Isla Grant


'詩--詩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말의 꽃 - 나희덕  (0) 2019.02.11
매화삼경 梅花三更 - 이외수  (0) 2019.02.11
사는 법 - 나태주  (0) 2019.02.06
입춘 - 최남균  (0) 2019.02.04
거웃 - 문정희   (0) 2019.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