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詩한

먼산 / 김용택

푸른하늘sky 2018. 12. 9. 12:07

먼산 / 김용택


산 / 김용택


그대에게
나는 지금 먼 산이요.
꽃 피고 잎 피는
그런 산이 아니라

산국 피고 단풍 물든 그런 산이 아니라
그냥 먼 산이요.


꽃이 피는지
단풍 지는지
당신은 잘 모르는
그냥 나는 그대를 향한
그리운 먼 산이요. 



  

      








 

먼 산 - 범능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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