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신문
水到船浮
"송나라때 성리학자인 주희가 제자들과 함께 한 어록을 모아 편집한 ‘주자어류’에서 나온 말이다.
욕심부리지 않고 공력을 쌓으면서 기다리면 큰일도 어렵지 않게 이룰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주희는 제자들에게 “진리를 탐구하여 참된 학문의 힘이 쌓이면 애쓰지 않아도 하는 일이
저절로 이치에 맞게 된다”라는 뜻에서 ‘수도선부’를 말했다." - 서울신문
오늘 회자되는 사자성어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기자회견 장소에 결려 있던 편액의 글귀인데
물이 차면 배가 떠오른다라는 뜻이다.
이 발표는 오래 전 골목길에서 낭독하던 기자회견문을 연상케 하였다.
의혹이 쌓이면 진실은 떠오른다 라고
읽히는 이유는 무엇일까?
君者 舟也
庶人者 水也
水則載舟
水則覆舟
도덕적이지 못한 지도자의 말로를 목도하고 있는 저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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