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詩한

꽃잎 지는 시간 / 문태준

푸른하늘sky 2017. 12. 29. 02:09



꽃잎 지는 시간 / 문태준


겨우 밥술 뜰 만한 힘으로
늙은 손목에서 뛰는 가녀린 맥박과도 같이
가까이 아주 가까이에서,
나의 생각과 생각이 나를 어루만지다 잠시 떠나듯이
말려야 겠다는 생각이 오기도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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