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詩한

무식한 놈/안도현

푸른하늘sky 2017. 12. 29. 01:47


무식한 놈/안도현

쑥부쟁이와 구절초를
구별하지 못하는 너하고
이 들길 여태 걸어 왔다니

나여, 나는 지금부터 너하고 절교絶交다.



감국 + 산국 +구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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