方而不割, 廉而不劌, 直而不肆, 光而不耀
반듯해도 남을 헤치지 않고, 청렴하되 남에게 상처를 입히지 않으며,
곧아도 교만하지 아니하고 빛나되 번쩍거리지 않는다.
- 반듯하고 청렴한 것은 좋지만, 그로 인해 남을 헤치거나 다른 사람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어서는 안 된다. 곧음은 자칫 교만을 부른다.
빛나는 존재가 되어야 하나, 너무 번쩍거리면 뒤탈이 따른다.
경계하는 말이 특히 가슴에 와 닿는다.
-정민 "일침(一針)"중에서
Prelude - Richard Ab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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