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노야 / 김광희
(詩:고은,曲:김광희)
세노야 세노야
산과 바다에 우리가 살고
산과 바다에 우리가 가네
세노야 세노야
기쁜 일이면 저 산에 주고
슬픈 일이면 님에게 주네
세노야 세노야
기쁜 일이면 바다에 주고
슬픈 일이면 내가 받-네
세노야 세노야
산과 바다에 우리가 살고
산과 바다에 우리가 가네
전북 옥구군 미면(지금의 군산시 미룡동)에서 태어나 자란 고은 시인이 1970년에 지은 이 시(詩)는
옥구 앞바다에서 뱃사람들이 멸치잡이를 할 때 부르는 흥겨운 앞소리 '세노야'를 소재 삼아 지은 것인데
작곡가 김광희님 께서 곡을 붙이고 최양숙,양희은,윤희정,최백호 등 많은 가수들에 의해서 불려졌지만
정작 김광희님의 목소리로 발매된 음반은 없었는데
2004년에 발매된 ‘청개구리 고운노래 모음집 vol.4’ 음반에 수록된 이 곡이 유일하다.
'세노야'는 특별한 뜻이 없는 그냥 뱃노래(어업노동요)의 흥겨운 앞소리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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