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詩한

고마운 일 / 나태주

푸른하늘sky 2020. 3. 7. 10:28


고마운 일 / 나태주

시를 주는 아이가 있었다

언제나 그런 건 아니지만
살아가다가 가끔은
시를 주는 아이를 만나곤 했다

지금은 네가 나에게
시를 주고 있는 아이
다만 나는 네가 주는 시를
공손히 받기만 하면 된다

고마운 일이다














Listen To Your Heart - Mike Row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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