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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패 梵唄

푸른하늘sky 2019. 11. 12. 16:02

 


절에서 주로 재(齋)를 올릴 때 부르는 소리이며,

범음(梵音), 인도 소리, 어산이라고도 한다. 

현재 전하는 불교음악을 총칭해 범패라고 하는데,

반드시 범패승들만이 부르는 전문적인 음악이다.

가곡·판소리와 더불어 우리 나라 3대 성악곡 중의 하나이다.


범패는 장단이 없는 단성선율(單聲旋律)이며, 재를 올릴 때 쓰는 의식음악이라는 점에서

서양음악의 그레고리오 성가(Gregorian chant)와 비슷하다.


보통 우리 나라의 범패는 신라의 진감선사(眞鑑禪師)에서 비롯된 것같이 되어 있다.

진감선사는 하동 쌍계사(雙磎寺)의 진감선사대공탑비문(眞鑑禪師大空塔碑文)에 의하면

804년(애장왕 5) 재공사(才貢使)로 당나라에 갔다가 830년(흥덕왕 5)에 귀국한 뒤,

옥천사(玉泉寺), 즉 쌍계사에서 수많은 제자들에게 범패를 가르쳤다.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14XXE0022601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b09b1469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