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무연하다.
아득하게 너르다. 크게 낙심하거나 허탈해하거나 멍하다.
예) 세월호 유가족들은 정부의 터무니없는 보상발표에 무연한 표정을 지었다.
2.무지르다.
한 부분을 잘라버리다. 말을 중간에 끊다.
예) 근혜와 근희가 대화를 하는데 근희가 뭔가 말을 하려고 하면 근혜는 무지르며 근희를 괴롭혔다.
1.무람없다.
예의를 지키지 않으며 삼가고 조심하는 것이 없다.
예) 그녀가 데리고 온 친구는 참 무람없는 아가씨였다.
2.무릇
대체로 헤아려 생각하건대
예) 무릇 사랑이란 영혼을 걸고 하는 것이다.
1.몽니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할 때 권리를 주장하기 위하여 심술을 부리는 성질
예)부당한 처우를 받은 주민들이 몽니를 부리며 처우 개선을 주장했다.
2. 몽따다.
알고 있으면서 일부러 모르는 체하다.
예) 그 기자는 그 연예인의 물음에 몽땄다.
1.모르쇠
아는 것이나 모르는 것이나 다 모른다고 잡아떼는 것
예) 그 정치인은 뇌물 수수로 조사를 받자 모르쇠로 일관했다.
2.몰강스럽다.
인정이 없이 억세고 성질이 악착같고 모질다.
예) 삼순이는 생긴것과 다르게 몰강스러운데가 있다.
1.맛문하다.
몹시 지친 상태에 있다.
예) 수많은 식솔을 거두느라 맛문한 가장의 얼굴이 애처롭다.
2.멍에
쉽게 벗어날 수 없는 구속이나 억압의 비유. 마소의 목에 얹는 구부러진 막대.
예)그는 빨갱이라는 멍에를 평생 쓰고 살았다.
1.마름하다.
옷감이나 재목 따위를 치수에 맞도록 재거나 자르다.
예) 옷감을 마름하다.
2.마수걸이
맨 처음으로 물건을 파는 일. 맨 처음으로 부딪는 일.
예) 오늘 마수걸이는 김 씨가 해줬다.
1.뜨막하다.
사람들의 왕래나 소식 따위가 자주 있지 않다.
예) 부모가 돌아가신 이후로 그집을 찾는 손님이 뜨막하다.
2.마뜩하다.
제법 마음에 들만하다.
예) 신입인데도 불구하고 하는 짓이 마뜩하다.
1. 들까불다.
몹시 경망하게 행동하다.
예) 이런 곳에서 들까불면 아빠의 체면이 뭐가 되니?
2. 떠세
재물이나 힘 따위를 내세워 젠체하고 억지를 씀, 또는 그런 짓
예) 그녀는 아버지의 배경을 밑고 어딜가든 떠세를 부린다.
1. 드레
인격적으로 젊잖은 무게.
예) 어린 사람이 퍽 드레가 있어 보인다.
2. 드팀전
예전에, 온갖 피륙을 팔던 가게
1. 되우
아주 몹시 = 되게, 된통
예) 자기 몸은 되우 아끼네.
2. 뒷갈망
일의 뒤끝을 맡아서 처리함
예) 재학아 뒷갈망 부탁한다.
예) 드팀전에 가면 필요한 것을 구입할 것이다.
1.동티
건드리면 안 될 것을 공연히 건드려 걱정이나 해를 입음. 또는 그 걱정이나 피해
예) 그냥 지나 갈 수 있었는데 시비하여 동티났다.
2.되알지다.
힘주는 맛이나 억짓손이 몹시 세다. 봅시 올차고 야무지다.
예)점순이는 되알지게 쏘아붙이고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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