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세의 자화상
호수골짝기 꽃이 심어진 정원(1928)
클링조어 발코니(1931)
해바라기 화단(1933)
Carona 카로나
Blick durch Baume 나무 사이로 본
Dacher in Montagnola 몬타뇰라의 지붕
Tessiner Landschaft 테신 풍경
Hauser in Montagnola 몬타뇰라의 집들
Casa Camuzzi 카사 카무치
Hutte im Wald 숲속의 집
Rotes Haus 빨간 집
Rotes Gartenhaus 정원의 빨간 집
Hutte mit Palmen 야자수가 있는 오두막
가지가 잘린 떡갈나무/헤르만 헤세와 그의 그림들
나무여, 그들이 너를 잘라 버렸구나.
너는 너무도 낯설고 기이한 모습으로 서 있다!
수백 번 겪은 고통 끝에
남은 건 고집 뿐이로구나!
나도 너와 같다, 잘려 나가고
고통 받은 삶을 떨치지 못하고
날마다 고통을 딛고 일어선다.
내 안에 있던 부드러움과 연약함은
세상에서 죽음으로 내몰리고 조롱당했다
그래도 나의 존재는 파괴되지 않아
나는 자족하고 화해했다.
수천 번도 더 잘린 나뭇가지에서
나는 끈질기게 새 잎을 내민다.
아무리 고통스러워도 꿋꿋이 나는
이 미친 세상을 사랑하고 있다.
-헤르만 헤세 [정원 일의 즐거움]중에서-
헤르만 헤세(Hermann Hesse, 1877년 - 1962년)는
독일계 스위스인. 시인, 소설가, 화가이다.
그림을 그리고 있는 hesse
Morgen Op. 27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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