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詩한

오늘아침 가을 바람에 - 성미숙

푸른하늘sky 2019. 8. 31. 02:10

사랑에 실패한 이를 위로하는 시 / 장석주

 

늘아침 가을 바람에 - 성미숙

 

꽃잎 떨어져

'바람인가' 했더니 세월이더라.

 

차창 바람 서늘해

'가을인가' 했더니 그리움이더라.

 

그리움 이녀석

'와락 안았더니' 눈물이더라.

 

세월안고 눈물 흘렸더니

아 ! 빛났던 사랑 이더라..

 

 

 

 

 

 

 

 

 

 

 

 

 

Elegy - Adam Hur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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