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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이불루 화이불치(儉而不陋 華而不侈)’는
김부식이 쓴 <삼국사기> 백제본기에 보인다.
백제 온조왕 15년(기원전 4년)조에
위례성에 지은 궁궐 건축에 대해 한 말이었다.
신작궁실 검이불루 화이불치(新作宮室 儉而不陋 華而不侈)
"새로 궁궐을 지었는데,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다" 는 뜻.
이는 절제와 세련미를 갖춘
백제 건축문화의 미의식을 대변한다.
미술사학자 유홍준 교수는
"검이불루 화이불치”는
백제의 미학이고 조선왕조의 미학이며
한국인의 미학이다 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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