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詩한

마삭줄 - 백승훈

푸른하늘sky 2019. 5. 18. 01:36


마삭줄 - 백승훈


어딘가에

눈이 내린다는데

나는

방안에 앉아

지난 봄

향기로 말을 걸던

마삭줄 흰꽃을 생각한다

바람개비되어

제 안에 겨운 향기

허공에 흩날리던

그 꽃









Secrets With You ~ Giovanni Marr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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