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3년 스페인출생, 독학의 여성 화가
Mixed media / Canvas 100x50 cm.
"Do you think we have something in common?" Acrylic / Canvas 25x25 cm.
"Peeping" Mixed media / Canvas 20x40 cm.
"Looking for my place" Acrylic / Canvas 20x40 cm.
"Loosed afternoons" Acrylic / Canvas 25x25 cm.
"Untitled 3" Acrylic / Canvas 20x30 cm.
"Incertitude" Acrylic / Canvas 20x30 cm.
"Wait for a favorable wind" Acrylic / Canvas 20x40 cm.
"The girl who was looking into the infinite" Acrylic / Canvas 20x40 cm.
"When I grow up I want to learn to be little" Acrylic / Canvas 20x40 cm.
"Por tí" Mixed media / Canvas 20x30 cm.
"Dreamer" Acrylic / Canvas 25x25 cm.
only if you forgive me" Acrylic / Canvas 20x40 cm.
니꼴레따 토마스
지금 울고 있는 사람아 먼 세월을 돌아 왔구나
남겨진 삶과 마주친 마지막 그리움마저도 체념이 되고 회한이 되어
검푸른 강물로 흐르는 그곳에 지치고 고단한 얼굴 마르고
창백한 입술 별빛을 삼킨 어둠의 정령이 연민의 눈길로 그대를 맞는다
그대의 젖은 눈물만이 어둠속에 유리알처럼 반짝인다
갈대숲을 서걱이던 바람도 쓸쓸한 침묵으로 남아있다.
삶이란 그렇게 서늘한 한기 가득한 것임을
지금 울고 있는 사람아
슬픔속에 눈물속에 담겨진 삶 외로움때문에
사람을 만나고 사람을 만나서 더욱 더 외로워진다
가슴속에 묻은 사랑 한 때 미칠듯한 갈구는
무참히 강물에 던져지고 숲속에 버려진다
그리고 아무도 모르게 쓸쓸히 죽어 간다
그대가 인내한 굴욕이 멀고 먼 세월을 방황하다가
언젠가 그대에게 다시 안길 때에도 차마 뿌리치지 못하였다
하지만 그대가 한 때 숲길에 던진 누군가의 사랑도
망각의 슬픈 눈동자로 함께 와있으니
그대 홀로 울고 있을 이유가 없으리
지금 울고 있는 사람아 가여운 삶에 갇혀 있구나
서서히 두려움을 몰고오는 어둠의 장막 몸이 마구 떨린다
한줄기 빛이라 여겼던 단 하나의 사람 사랑을 그리다가
이제 영혼의 눈마저 멀어 눈을 뜰 수 없는 사람아.
그러나 그것도 아니었다
한때 눈마저 멀어버릴 사랑을 갈구한 그 마음은 행복이었다
숲길에 던져지고 강물에 버려져 고독의 심연을 헤매어도
예리한 사랑의 칼날을 잡은 손에 붉은 피가 뚝뚝 흘러 내려도
진정 사랑했으니 행복이라 말할 그대
삶은 결국 운명같은 착각이 지배하는 것
시간의 착각 신뢰의 착각 그러므로 인생은 사람 때문에 슬픈 것이다
아무런 이유없이 슬픈 것이 아닌 것이다
나는 그 여행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나는 기술과 인내를 배웠을 뿐 아니라
오랜 세월동안 창조력의 부재로 오는 혐오감도 배웠다
나는 아무 할 말이 없었고 모든 것은 무에서 다시 시작해야 했다
그 후에, 나는 명확한 정의를 내리지는 못하지만
원칙을 세워 새로운 모색을 하게 되었는데
노골적 사실주의의 기피 인간의 용모에 대한 세밀화와
조작된 그림이나 상상화 등을 피하는 것이었다
그 사랑에 그림을 그리고 그 섬에서의 위안 그림을 그리는 에너지가
우리를 중독상태로 만들었는데, 그 때는 우월감에 취해 있었다.
하지만 나는 사실적인 그림을 그리기를 원치 않았다.
나는, 육체적인, 사랑의 춤 그로부터 말미암은 사랑, 드라마 속의 열정 등에
빛을 하일라이트 시키고 거기에 빠지지는 않지만
느끼기만 하는 인간의 감정이 가져오는 모든 보디랭귀지를 원하였다
그림은 나에게 있어 나의 본질을 발견하게 하는 가장 최선의 방법이며
내가 살기 위해 생존을 위해 나 자신에게 가장 명확하게
나의 길에 장애를 없애준다는 것을 전에는 실감하지 못했지만 이제는 안다
그것은 나는 내가 아무 것도 모른다는 것을 안다는 것과
나는 매일 새로이 배우고 있다는 매혹적인 사실이다
그녀는 자신의 경험에서 일어난 일들과 그녀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밤,
사랑, 별, 어둠, 빛, 사람 등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그림을 그린다고 한다.
모든 사물을 '0'에 가까운 원점에서 출발하여 상상할 수 있는 것에,
인간의 고독에 집중하고 싶다고 했다.
Nicoletta Tomas 홈페이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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