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詩한

바람꽃/ 김세실

푸른하늘sky 2019. 4. 6. 11:41

바람꽃/ 김세실
 
꽃이라 부르지
않아도 좋아
내 모습 아무도
볼 수 없을 테니까
 
아름답다고
말하지 않아도 좋아
아무도 나에게
얘기하지 않으니까
 
그러나 그대는
알고 있지
내 마음 그대 따라
출렁이는 것을
 
그대 그리워
가는 곳마다
꽃으로 눈물로
뿌려지는 것을
 
그대 사랑해
가는 곳마다
애타는 가슴으로
타오르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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