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詩한

겨울 편지 - 안도현

푸른하늘sky 2019. 2. 1. 13:54



겨울 편지 - 안도현


흰 눈 뒤집어쓴

매화나무 마른 가지가 부르르 몸을 흔듭니다


눈물겹습니다


머지않아 꽃을 피우겠다는 뜻이겠지요


사랑은 이렇게 더디게 오는 것이겠지요











First Love - Carol Cole


'詩--詩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비 /이채  (0) 2019.02.03
꽃의 말 - 황금찬   (0) 2019.02.02
별 - 안 도 현  (0) 2019.01.30
너무 아픈 사랑/류 근  (0) 2019.01.29
고독(孤獨)의 깊이/ 기형도  (0) 2019.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