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詩한

담양에서 - 손택수

푸른하늘sky 2018. 3. 9. 10:01
시아침 3/9

담양에서 - 손택수

아버지 뼈를 뿌린 강물이 
어여 건너가라고
꽝꽝 얼어붙었습니다
 
그 옛날 젊으나 젊은
당신의 등에 업혀 건너던
냇물입니다 










Sumi Jo / Missing You

'詩--詩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바람 / 차성우  (0) 2018.03.14
병 - 기형도   (0) 2018.03.10
행간의 고요 - 최서진  (0) 2018.03.05
참 좋은 당신 - 김용택  (0) 2018.03.03
정월 대보름 달 - 오정방   (0) 2018.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