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詩한

쪽박 / 서 정 춘

푸른하늘sky 2017. 12. 17. 17:52


 
쪽박 / 서 정 춘

밤이더라
먼 데 별빛 아래
빈 나뭇가지에
쪽박 하나이 걸쳐 있더라
걸쳐져
별빛 받아든
별거지더라
초승달이더라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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