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라 문인 한유는 자연은 계절마다 잘 우는 것을 빌려서 운다며 이렇게 읊었다.
'새는 봄을 울고, 천둥은 여름을 울며, 벌레는 가을을, 바람은 겨울을 운다'고.
그럼 사람을 빌려서 우는 건 무엇일까. 시대가 아닐까.
윤선애의 목소리야말로 그렇게 시대가 빌려서 우는 목소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짧은 봄바람처럼 스쳐 지나갔다."
https://news.v.daum.net/v/20190429110506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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