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詩한

창포(菖蒲) - 양근섬

푸른하늘sky 2019. 6. 6. 15:59



창포(菖蒲) - 양근섬           

 

강바람에

푸른 싱그러움

기세 좋게 도열한

창포의 군락

 

별님의 총기와

달님의 정기를 모아

오월 단오에야

그 푸른 향기 뻗어나


임의 머리채에

그윽한 향기

긴 여름 동안

여인은

사랑의 푸른 꿈에 젖는다.










Diego modena-For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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