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詩한
무에 대하여/복효근
푸른하늘sky
2020. 5. 14. 08:52
무에 대하여/복효근
잘라 쓰고 남은 무 대가리
물 접시에 올려놨더니
움이 트고 장다리가 올라와 꽃이 핀다
한낱 무일 뿐인 것이
무밖엔 아무것도 아닌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