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詩한

그 겨울밤 / 안도현

푸른하늘sky 2020. 1. 10. 09:49
장용길 / 겨울 이야기


그 겨울밤 / 안도현

한숨 자고
고구마 하나 깎아 먹고
한숨 자고
무 하나 더 깎아먹고
더 먹을 게 없어지면
겨울밤은 하얗게 깊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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